>
이제 곧 추석 시즌이 다가오네요. 2020년는 가족끼리 조촐하게 추석을 보내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그냥 보내기엔 섭섭하니까 명절음식으로 만들면 좋은 돼지갈비찜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돼지갈비찜 국물을 넉넉하게 만들어 당면이나 납작 당면 넣어서 먹는데 가족들이 칼칼한 찜닭 맛과 비슷하다며 아주 좋아한답니다.
>
돼지갈비 색상도 정말 먹음직스럽게 났죠? 소갈비는 익히면 소고기의 특성상 진한 갈색을 띠는데 돼지고기는 익히면 연한 색을 띠기 때문에 진한 색상으로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비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부드럽고 쫄깃하게 뜯는 맛이 일품인 돼지갈비찜 만들어 볼게요.재료 – 돼지갈비 1kg 물 800ml 소주 2큰술, 건고추 1개 또는 베트남 고추 5개돼지갈비 양념장 – 두 번 달여 더 진한 진간장 5큰술(70ml), 흑설탕 2큰술, 올리고당(또는 물엿) 1큰술, 매실청 1큰술 생강즙(또는 생강청) 1작은술, 물 300ml, 다진 마늘 2큰술, 깨 1작은술, 참기름 반큰술, 후춧가루 적당량※ 밥숟가락 계량 시는 간장 9, 흑설탕 수북하게 2, 올리고당 2, 매실청 2, 생강청 0.5, 마늘 2, 참기름1 부재료 – 당근 1/2개, 무 1/8개, 양파 1개, 꽈리고추 10개 대추, 은행, 계란지단 등은 취향껏 준비해주세요.갈비양을 2배로 늘이면 양념은 1.8배만 늘여서 만들면 됩니다^^
>
1. 돼지갈비는 찬물에 담가 30분 이상 핏물을 빼줍니다. (핏물 빼는 중간에 찬물을 두어 번 갈아주면 더 좋습니다)갈비 핏물을 빼는 동안 채소 손질과 양념장을 만들어 볼게요.
>
2. 당근, 무, 양파는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해 줍니다. 꽈리고추는 꼭지를 따내고 이쑤시개로 찔러서 조림장이 잘 밸 수 있게 합니다. (당근과 무는 가장자리 모서리를 깎아주면 더 좋아요)
>
3. 두 번 달여 더 진한 진간장 5큰술(70ml), 흑설탕 2큰술, 올리고당(또는 물엿) 1큰술, 매실청 1큰술 생강즙(또는 생강청) 1작은술, 물 300ml, 다진 마늘 2큰술, 깨 1작은술, 참기름 반큰술, 후춧가루 적당량을 섞어 돼지갈비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돼지갈비는 꼭 흑설탕을 써야 색과 향이 진해지고 어떤 간장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맛이 달라져서 깊은 맛을 내는 간장도 중요하답니다.
>
제가 사용한 간장은 청정원 두번 달여 더 진한 진간장 골드인데요. 간장 본연의 감칠맛과 진한 풍미가 살아있어서 조림용으로 딱~! 좋고 두 번 달여 감칠맛이 풍부해 더 맛있어요. 찜이나 조림 후 간장 색상이 맛있는 색으로 배여 먹음직스러운 간장 요리를 즐길 수 있어요.
>
4. 넉넉한 냄비에 물 800ml를 끓이다가 돼지갈비를 넣고 소주 2큰술을 추가로 넣은 후 부르르 끓어오를 때까지 초벌로 익혀줍니다. 소주는 돼지 누린내 제거에 좋아요.
>
5. 돼지갈비 데쳐낸 물을 버리고 갈비는 깨끗하게 씻어 건져줍니다.
>
씻어둔 갈비에 만들어 둔 양념장을 80%만 부어줍니다.
>
6. 여기에 물 300ml를 붓고 베트남고추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손질해둔 채소를 넣고 중불로 30분간 조려준 뒤 나머지 양념장을 간을 봐가면서 추가해 꽈리고추를 넣고 10분 더 조려주면 완성입니다.
>
갈빗대만 쏘옥 빠지는 맛있는 돼지갈비찜 맛있는 조림 간장 국물은 밥에 비벼 먹어도 좋고 손님상에 내어도 좋은 명품 돼지갈비입니다.
>
꽈리고추까지 들어가 살짝 칼칼하게 만들면 돼지갈비도 소갈비 못지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
금년 명절음식 잡채도 두 번 달여 진한 진간장으로 색상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보려고요^^돼지갈비찜 레시피 어렵지 않죠?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돼지갈비찜 #돼지갈비찜레시피 #청정원 #진간장 #두번달여더진한진간장 #추석음식 #명절음식 #제철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