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조림, 보늬밤 리틀포레스트 레시피 ­

Marron Glace from the movie ‘Little Forest’​​제가 가끔씩 힐링 삼아영화 리틀포레스트를 돌려 보는데요.​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이 되면달짝지근한 보늬밤 만드는 장면이 나와요.​한 번에 다 먹어버리지 못하도록단 밤에 단맛을 더해겨우내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꺼내 먹을 수 있는밤조림을 만드는 건데요.​그 모습이 너무 포근해 보여작년 가을에 만들어 보았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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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상과 현실은 다른 법.만드는 내내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정성을 들여야 하는가 싶어수없는 물음표를 찍어야 했는데요.​​맛보는 순간그 수고가 전혀 아깝지 않더라는 사실.​그래서한 번 만들면 계속 만들게 된다는마성의 #리틀포레스트밤조림 레시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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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집콕생활 #밤요리보늬밤recipe​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지만천상의 맛으로 보답하는 영화 #리틀포레스트 #밤조림 이에요.값어치를 따질 수 없는 특별한 #계절간식 ~♡​슬기로운 집콕생활 레시피로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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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와 만들기​

​소요시간 :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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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햇밤 1Kg(율피만 남겨 손질한 밤 600g), 베이킹소다 1t설탕 400g, 간장 1.5T, 럼 1.5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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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햇밤 1Kg는 따뜻한 물에 1 정도 담가 놓아요.껍질을 살짝 불려 놓으면 껍질 벗기기가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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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유리병 열탕 소독하기.​냄비에 밤조림을 담을 유리용기를 넣고, 용기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끓여요.내열유리 용기라고 하더라도 갑자기 끓는 물에 넣으면 깨질 수 있으므로반드시 상온의 물에 담가 끓이기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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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바르르 끓기 시작하면 병을 건지고, 뚜껑은 끓는 물에 데치듯 담갔다가 건져요이어 물기 없이 말려 놓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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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껍질을 불린 밤은 안쪽의 율피(속껍질)까지 벗겨지지 않도록겉껍질만 조심스럽게 벗겨요.보늬밤은 율피(속껍질)가 벗겨지지 않게 손질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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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볼에 겉껍질을 벗긴 밤을 담고,밤이 잠길 만큼의 물과 베이킹소다 1t를 넣어 반나절 정도 담가 놓아요.밤 1Kg 중 겉껍질을 벗기다가 율피(속껍질)가 조금이라도 벗겨진 것은 제외했어요.손질을 마친 밤의 무게는 총 600g이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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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저녁에 담가 놓고 잤는데 아침에 보니까 물이 까맣게 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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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어 밤을 담가놓았던 물까지 모두 냄비에 옮겨 담고, 중불에서 30분간 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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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삶아진 밤은 찬물에 옮겨 담아 조심스럽게 세척해요.이때, 밤 가운데 낀 심지 부분도 제거해 주어요.​주의! 율피 일부가 통통 불어 까맣게 올라오는데요.일부러 힘을 가해 닦지 말고 자연스럽게 밀려나가는 부분만 세척해 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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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다시 냄비에 손질한 밤을 담고, 밤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채운 다음 약불로 30분간 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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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아진 밤은 ⑤에서처럼 찬물로 조심스레 세척해 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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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다시 냄비에 세척한 밤을 담고, 물을 채운 다음 약불에서 30분 더 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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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익힌 밤을 한 번 더 찬물에 세척하면사진처럼 매끈하고 얇은 껍질 1겹만 남고, 잔털이나 심지 등이 깨끗하게 정리되어요.​이쯤 되면 내가 무슨 영화를 보자고 이런 고생을 하고 있나 싶은데요.이왕 여기까지 한 거끝은 봐야겠다며 마음을 다잡고 진행했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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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냄비에 마지막으로 손질한 밤을 담고, 설탕 400g을 넣은 다음 뚜껑을 열고 졸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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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럽이 반쯤 줄 정도로 졸여지면 럼 1.5T, 간장 1.5T를 넣고10분 더 끓여 마무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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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한 김 식힌 밤조림은 열탕 소독해 놓은 유리병에 담고,완전히 식으면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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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늬밤은 2~3개월 뒤에 맛이 들어 가장 맛있다고 해서정말 만들어 놓은지 3개월 만에 첫 오픈을 했어요.^^​사실, 만들었던 날 하나 맛을 봤는데그냥 설탕에 절인 밤조림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 나더라고요.왜 그렇게 오래 끓여가며 율피 1겹만 남겼는지도 알겠고 말이죠.​그래서 더욱 3개월의 기다림이 더 설렐 수밖에 없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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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니밤(밤조림) 오픈.​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빵~하면서 기다림 끝에 첫 뚜껑이 열리는데전율 같은 게 오더라고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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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작년 겨울에 오픈해 완성 컷을 찍은 건데..햇밤 나오는 시즌에 맞추려고꼬박 일 년을 묵혀 정리한 인고(?)의 레시피.^^;;​영상 편집도 기술이 없다 보니영상만 이틀에 걸쳐 완성ㅋ​블로그가 그랬듯,다른 사람들보다 느린 발걸음이라도..꾸준히 하다 보면 그게 어느 순간 실력이 되어 있겠지 싶어다른 곳 보지 않고, 걷고 있는저만 아는 고생길이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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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피에 감싸진 밤에 달콤함과 럼 향기까지 더해져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맛으로 완성된 보늬밤.​이 고급스러운 맛을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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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진한 달콤함에 1~2알만 먹어도 충분.​그런데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고급스러운 맛과만족감으로 듬뿍 채워지는 간식이니리틀포레스트 밤조림은 꼭 만들어 보시길 바라요.^^​​​가을의 문턱에서마녀욜리 드림.​​​​그리고,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푸드 인플루언서 마녀욜리의 팬이 되어 주세요.콘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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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