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3] 소치시내 돌아다니기 ⭐

소치에서 주어진 시간은 결코 길지 않았습니다.가이드북에도 별로 매력적인 볼거리가 없어서 시간을 적게 할애했거든요.실제로 가보니 도시의 규모는 꽤 크게 느껴졌어요.그리고 시간에 따라서는 교통 체증도 있었습니다. 물론 러시아 특유의 신호 시스템이 잘 맞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요.그런 큰 도시를 저녁 1번 걸어 두고 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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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기가 이렇게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올림픽이 열렸던 곳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것 같아요.흑해 연안에 위치한 소치는 전형적인 휴양지이기 때문에… 동계올림픽을 생각하기엔 아직 멀었어요.간단하게 말하면… 여기서 올림픽이 어떻게 열렸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이유는 곧 나올 스키관련 포스팅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앞의 포스팅에서 언급된 공원에 비해 보행자 거리는 비교적 세련되어 있습니다.휴양지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은 지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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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도 해변을 걷는 사람들은 많았습니다.시기상 보양을 즐기러 온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았고….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어요.마실에게도 흑해를 볼 수 있다니. 항상 멀리만 느껴지는 흑해잖아요.그리고 주 2번 정도는 여기서 터키 트라브존에 가는 여객선이 다니고 있습니다.기회가 된다면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바닷가 상점이 비싼건 다 똑같은 것 같아요. 그것도 러시아라서 좀 싼편이지만… 러시아에 반년이상 살고있으니 엄청 비싸게 느껴지네요. 러시아 물가에 세뇌돼서요.원래 소치는… 올림픽이 열리기 전에는 요양원이 유명했대요.실제 의사에게 아픈지 진단받으셔서요양원에 하루 종일 머물며 식이요법을 비롯한 다양한 케어(Care)를 받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합니다.저랑 거리가 멀어서 안되긴했지만.. Sanatorium 사나트리움이라는 곳이 종종 보입니다.만약 요양을 목적으로 간다면 충분한 시간을 두고 가실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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