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82년생김지영 폭풍공감영화♡결말(책이랑 쪼금다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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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무서운 영화나 아주 스케일이 큰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예전에 읽은 82년생 김지영 책을 읽었지만(흔들흔들)의 영화와 디테일한 부분은 좀 다른데요 아무래도 책은 좀 더 감정표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글과 영상의 차이점이죠? 그러나 영화로 본 82년생 김지영도 전에 좋았다.보다 정성스럽게 그려진 공유의 모습이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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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작은 지영(정유미)의 남편 태현(공유)이 정신과 의사에게 휴대전화를 보여주면서 시작하죠. 아이가 가끔 다른 사람이 되는게 이상하다는 거에요.항상 다른사람이 되어가는 김지영상의 코믹한 영화는 아니지만 아라시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보다가 빵 터졌어요.+내가 시댁에 적당히 가자고 했잖아요+병든 아내 때문에 부산 시댁에 가지 않으려 하는 태형(공유) 왔다 갔다 하는 아내의 모습과 식사 준비를 하면서 손목아데를 하고 있는 아내를 보면 애처롭다.나도 그랬다.아이 낳고 안 그래도 약해진 손목으로 무거운 아이를 계속 안고 일하다 보면 심지어 바닥 자체에 손을 올리고 일어나기가 큰일났지.지금도 나는 손목을 쓰는 것에 조심해서, “다시 댁으로 이 설에는 가지 말고 쉬자”라고 권하지만, 결혼해서 효자가 된 남편이 아버지 생일에 며칠이고 매일 찾아가고, 아내 만삭일 때도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가지 말고 쉬자”라고, 그것은 남편의 마음대로가 아니라, 부인을 욕하는 행동이며, 어쩔 수 없이 한 말과 행동으로 내가 더 곤란해 했다…. 어째서 저런 나와 같을까.나도 우리집에 가고싶다.설 차례 지내고 드디어 시댁을 나오나 했는데 시누이 등장!!! 시누이가 잘못한 게 아니라 시누이가 오면 다시 시작하는 상차림과 설거지;; 사실 한번쯤은 어렵지 않죠? 그래도 제사준비를 그날만 하지 말고 지쳐서 지금은 쉴 수 있는 친정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다시 시작하는 그 마음…. 그렇게 스트레스가 쌓여서일까요? 그 순간 뛰쳐나오는 다른 사람의 영화에서는 아마 지영이를 사랑해 준 외할머니가 아닐까 싶어요. 사돈! 사돈이 딸 만나 좋도록 지영이도 보내줘야 하는데. 마치 빙의당한 듯한 이상한 모습을 보이는 아내 대현(공유)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어 보이는 일시적인 육아 스트레스의 일부라도 생각할 수 있는지 아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도와주려고 노력하는 당사자인 김지영(정유미)은 자신이 가끔 기억을 잃는다는 것을 잘 모른다.아직 자각하지 못하니 어려운 것은 오히려 주인 태현(공유)이다.집 밖에서도 항상 초조하고 걱정 걱정 걱정 걱정 걱정 걱정 공유를 캐스팅한 것은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한다.책보다 영화로 좀 더 착하고 센스있게 그려져서 쉽게 만드는 남편들 실수를 하는데…조금 용서받는 기분이야!!(역시 잘생겼어) 후후(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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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온 사회생활의 기회! 그리고 난관!+능력이 있던 지영은 전에 다니던 회사의 여성상사가 회사를 세운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해 합류해도 좋다고 했지만 아이를 맡기는 것부터 남편의 육아휴직 집에 반대만 갑갑해지는 현실이 싫다.지영이랑 나랑 비슷한 부분이 가끔 집이 편한데 한없이 답답해지는 이 기분 세탁으로 청소하고 잠시 베란다에서 쉬고 있으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 같아 자꾸 답답해.남편은승진도하고뭔가성장하는데나는배울만큼배워놓고집에서하는일은아이의운이닦고토한것을씻고청소장을보고세탁무한반복이라면왜공부했나.하고 한숨을 내쉰 날들이 있었다.힘들다는 것은 알지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는 희망에서 케이크까지 사서 축하하지만 많은 어려움과 본인이 아프다는 것을 알고 일을 하기로 한 것은 그만두겠다.마침내 정신과 전문의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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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책을 내다니 + 결국 지연이는 치료를 받으면서 좋아지고 집에서 글을 쓰는 작업을 하면서 본인의 글을 쓰게 되는 이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에 페미니즘이 깔려있다.형들을 가르치기 위해 지영의 친정어머니는 일찌감치 공장에 취직해 돈을 벌고 손에는 큰 상처가 남게 된다.그래서 그랬을까.그리고 가부장적인 집안 모습으로 지영의 친정엄마는 아들과 딸 모두 똑같이 키우고 싶어 하는 엄마!! 그 영향을 받은 딸들과 아들! 지영의 몸이 안 좋다는 것을 가족이 다 알았을 때의 다른 엄마의 반응도 시어머니의 반응과 친정엄마의 반응도 볼 만하다.그러던 중 내 딸이 팥을 좋아하는지 크림빵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아기의 친정아버지… 너무나 눈물이 나던 장면이 지영씨의 목소리로 자신의 어머니의 아픈 손을 쓰다듬으며 하는 대화…눈이 오는데 엄마가 나를 낳아도 나도 나의 예쁜 딸을 낳았다는 대사…엄마… 그리고 나그라와 딸들의 모습을 잘 담아내서 많은 공감을 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추석이 있을 때쯤 개봉했다면 더 좋았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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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누구의딸이고,엄마는누구의딸이고,또내딸은엄마가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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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또는저,혼자,남편과함께제가최근에봤던영화보다더좋았어요.추천해요~ 남자들은~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82년생 김지영#82년생 김지영 결말 ​